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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커피토크-광명상사 지명근 실장
2012.03.14 18:05:17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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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은 전통적인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하는 장치이다.  
‘커피의꽃’이라고도 하고 ‘바리스타의 조력자이 파트너’라고도 한다.

 

커피의 꽃이라 이야기하는 이유는 한잔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
가장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에스프레소 머신이기 때문이다.

 

이런 에스프레소 머신을 기계가 아닌 하나의 예술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수입 에스프레소 머신을 공급하고 있는 광명상사 지명근 실장이다.

 

지명근 실장이 몸담고 있는 광명상사는 이미 국내 최고의 커피 관련 장비
판매회사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그리고 지명근 실장 부친의 회사이기도하다.

회사에 입사하기에 앞서 그는 커피기계에 대한 공부를 전문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직접 이태리에 가서 이태리 명품 브랜드들에 대해 공부
하며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해왔다.
 
하지만 2001년회사에 입사한후 가장처음한일은 화장실 청소였다고한다.
부친의 회사라는특혜를 바라지 않고 열심히 영업, 판매부터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공부까지 열심히 해왔다.

 

그렇게 에스프레소 머신을 분해해 보고 다시 조립하면서, 에스프레 소머신에
대해서는누구보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다.

현재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한 모델을 가지고 3시간이고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깊은 지식과 더불어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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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근 실장과함께  La Marzoccor Mistral 모델을 보는데 참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설명을 하는 사람이었다. 

 

지명근 실장은 누구보다 에스프레소 머신과
커피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분해 하는 것 외에도 직접 커피를 추출해 보고 커핑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다.
과연 전체를 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

 

단순히 에스프레소 머신을 그저 기계로만 보았다면
절대 커핑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명근 실장은 달랐던 것이다.
 
장비를 팔 되 이를 그저 장비로만 집중하지 않고
커피의 전체 흐름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의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원두만 좋다고 해서 좋은 커피를 만들어 낼 수가없고
아무리 바리스타의 능력이 훌륭할지라도 제대로 관리되어
있지 않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한다면 절대 커피는
만들어질 수 없다.

 

나는 커피라는 것은 예술과 기술이 절묘하게 접목되어 있는
분야라 생각한다. 그런데 지명근 실장 또한 나의 이런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기계가 아닌 예술작품으로 생각하고 있는
지명근 실장과의 이야기를 하며 광명상사의 노력으로 비록 우리는
수입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의 커피가 세계에
우뚝 설 그 날을 상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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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근실장과 이장우박사

 

 

커피스트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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