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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커피프랜차이즈 식품위생 노란불?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국감자료.... 최근 4년 반 428건 적발
2022.09.22 23:09:34 184

<상위 10개 커피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 연도별/유형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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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 반 동안 상위 10개 커피 프랜차이즈(2020년 가맹점 및 직영점 수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된 건수가 428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브랜드별 적발 건수는 투썸플레이스(66건), 메가커피(64건), 이디야(55건), 빽다방(54건), 요거프레소(45건)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장 수 대비 적발 비율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빽다방(7.5%)과 요거프레소(7.5%)가 가장 높았고, 커피베이(6.7%), 메가커피(5.4%), 투썸플레이스(5.0%)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적발 비율이 가장 낮은 브랜드는 스타벅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수 2위(1712개)인 스타벅스는 4년 반 동안 위반 건수 16건으로 0.9%의 적발 비율을 기록했다. 매장 수가 가장 많은 이디야(2885개)의 경우 같은 기간에 모두 55건을 위반해, 그 다음으로 낮은 적발 비율(1.9%)을 보였다.  

연도별 최다 적발 브랜드는 2018년 이디야, 빽다방, 요거프레소(각 16건), 2019년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빽다방(각 17건), 2020년 투썸플레이스(22건), 2021년 메가커피(2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적발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위생교육 미이수’가 184건(43.0%)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기준 및 규격 위반’(91건, 21.3%), ‘영업변경신고 위반’(38건, 8.9%), ‘(영업시설) 무단멸실’(38건, 8.9%), ‘건강진단 미실시’(32건, 7.5%)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I 송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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