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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굿즈도 ‘짝퉁 경계령’...위조상품 6만여 점 유통
  • 특허청, 짝퉁 텀블러-머그컵 등 1톤 트럭 22대분 압수
2022.02.16 21:41:06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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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압수된 짝퉁 스타벅스 굿즈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온프마켓 6개 채널(11번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옥션, 위메프, 인터파크, 지마켓)을 통해  6만여 점이 팔렸다. 

온라인 시장에 스타벅스 굿즈 ‘짝퉁 경계령’이 내려졌다. 최근 특허청이 2021년 위조상품 단속 실적을 발표했는데, 롤렉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의 위조상품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롱컵(텀블러), 머그컵 등 스타벅스 굿즈를 위조한 ‘짝퉁’이 대거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5일 특허청은 위조 스타벅스 롱컵 및 머그컵을 온라인에서 대량으로 유통한 피의자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위조상품 약 3만 3000여 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스타벅스 굿즈 짝퉁은 모두 1톤 트럭 22대 분량으로 정품가액 13억원 상당에 해당된다. A씨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온프마켓 6개 채널(11번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옥션, 위메프, 인터파크, 지마켓)을 통해 판매한 스타벅스 위조상품은 총 6만여 점(판매금액 8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타벅스 위조상품에 대한 이번 단속은 상표권자인 미국 스타벅스 코포레이션의 국내 법률대리인, 주한미국대사관 국토안보수사국 등과 함께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이례적 규모의 위조 텀블러와 머그컵을 적발하고,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중이던 다량의 위조상품을 압수할 수 있었다.

커피음료 시장의 성장으로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에 대한 위조 및 판매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송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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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스타벅스 굿즈 사례들.  SOURCE: 특허청 보도자료(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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