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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호주대표팀 바리스타> 주목
  • 국가대표선수 지원팀에 바리스타 고정직 될까?
2022.02.05 10:39:07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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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립셧(Geoff Lipshut) 호주대표팀 단장 / source: YAHOO뉴스 캡처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바리스타가 올림픽 대표단 구성원으로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실이 5일 전해지면서 커피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 대표팀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바리스타를 선수단 지원 멤버로서 구성했다는 소식이 5일 AFP통신, CAN 등 외신을 통해 전해지자 향후 바리스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제프 립셧(Geoff Lipshut) 호주대표팀 단장은 지난 2일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바리스타를 선수단의 일원으로 동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리스타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이끌어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The purpose of the barista was it’s a tried and true assistance for high performance.)”이라고 말했다. 호주팀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바리스타를 동행해 효과를 거둔 사실을 공개했다. 호주팀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7개를 따내는 등 총 46개의 메달을 수확했는데, 립셧 단장은 커피 제공이 큰 효과를 본 것이라고 자평했다.

호주 선수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인 필 벨링햄(Phil Bellingham, Australian Olympic Skier)은 “커피는 경기력을 높이는 자극제로서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줄 것(Coffee is a performance-enhancing stimulant so it’s great to have that winning edge on our side.)”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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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벨링햄(Phil Bellingham) 선수는 커피를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자극제(a performance-enhancing stimulant)’라고 표현했다. source: YAHOO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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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이튼(Jessica Yeaton) 선수는 10년 바리스타 경력을 소개하며 호주 커피를 마시며 경기를 치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source: YAHOO뉴스 캡처

바리스타로 10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 제시카 이튼(Jessica Yeaton, Australian Olympic Skier)은 “커피와 바리스타가 선수단에 구성된 사실을 알고 황홀했다(I was ecstatic to see the set-up with the coffee and the barista.)”고 털어놨다.

박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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