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국 스타벅스 주인된다
2021.07.28 09:16:24 20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한국 스타벅스의 대주주가 된다.
이마트는 27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지분 17.5%를 마국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추가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4742억원으로, 이마트는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67.5%를 보유하게 됐다.
나머지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인수한다.
한국의 스타벅스는 그동안 해온 대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운영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마트와 스타벅스 미국 본사(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가 50대 50으로 설립한 회사다.
한국에서는 스타벅스가 1999년 이화여대 앞 1호점을 냈다.
지난해까지 매장 수가 1500개에 달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조928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