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커피소비가 지칠 줄 모르고 있다.
2016년 커피류 수입량은 15만9000톤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8일 관세청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올들어 1분기 수입량도 4만 톤으로 전년 동기(3만7000톤) 대비 7.0% 증가, 이 같은 추세라며 올해 수입량이 기록을 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입 품목은 중량기준으로 생두(89.7%), 볶은 원두(6.3%), 인스턴트커피(2.9%) 등의 순이었다.
생두 수입량은 14만3000톤으로 2015년 대비 10.3%, 2014년 대비 13.4%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원두 수입량은 1만 톤으로 2015년에 비해 23.2% 증가했다. 전체 원두의 53.1%가 미국에서 수입됐다.
2016년 커피류 주요 수입국은 중량 기준으로 브라질(20.0%), 베트남(19.2%), 콜롬비아(16.2%), 페루(5.7%), 에티오피아(5.7%)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브라질산 커피 수입은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베트남에 들여오는 로부스타 품종은 2015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커피협회(ICO)에 따르면 한국은 2012년 이후 커피 수입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 현재EU, 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알제리에 이어 커피 수입 7위 국가로 집계됐다.
박성민 기자/CIA플레이버마스터-큐그레이더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