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하나 부추기나 ‘커피의 역설’
2017.03.15 16:00:52 114
“커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말에 미심쩍은 표정을 짓는 분들이 적지 않다.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잔다거나 심장이 쿵쾅거린다는 등 차분함 보다는
요란한 움직임에 대한 묘사들이 많은 탓일 것이다.
커피 한 잔은 적어도 카페인 100mg을 뇌에 공급하는데,
이는 45분 정도 뇌를 보다 빨리 움직이게 함으로써 명석하게 해준다는 보고가 있다.
카페인의 이런 기능이 스트레스 해소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선
먼저 스트레스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카페인이 불러 일으키는 신체반응은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과 흡사하다.
커피는 각성효과와 함께 우울증과 불안감을 덜어줌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커피가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준다는 연구결과는 분명히 잇따르고 있다.
스트레소 해소는 카페인 각성효과와 함께 커피가 지닌 2가지 핵심적 가치라고 해도 좋겠다.